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최초 초등학교 신설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시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승인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시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승인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시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승인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733-2번지에 (가칭)동곡초등학교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1단계 지역에 일반 24학급, 특수 4학급 총 28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산동읍의 인구는 2016년 4438명에서 2020년 2만6619명으로 2만2181명이 증가해 2021년 1월 행정구역이 ‘산동면’에서 ‘산동읍’으로 승격됐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산동읍 지역 내 신규 공동주택 2740세대가 2026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으로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의 신설 승인으로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학교 신설 승인을 받은 (가칭)동곡초등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개교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