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청 전경.ⓒ칠곡군
    ▲ 칠곡군청 전경.ⓒ칠곡군
    칠곡군(군수 김재욱)는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4107여 가구에 긴급난방비 가구당 10만 원 지원에 나선다.

    칠곡군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더욱 신속한 지원을 위해 칠곡군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 4억1070만 원을 편성해 2월 중 2회에 걸쳐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에 등록된 복지급여계좌로 난방비가 지원된다.

    칠곡군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상위계층 등 135가구를 파악 지원하고 있으며, 난방비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구는 긴급복지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저소득계층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족하지만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