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활성화 방안 협의 및 수출 농가·업체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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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경북통상 정석훈 본부장을 비롯한 수출 관련 14개 농가 및 업체에서 참석해 22년 수출 실적과 미주, 동남아 등 수출 상대국의 수출 전망과 대책을 공유했다.경산시의 수출정책 활성화와 포도·복숭아 등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강의 등 수출시장에 대한 대책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경산시는 현재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농식품 브랜드경쟁력 제고,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등 다양한 수출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2022년 농식품 수출 실적은 50여 국 570억원(45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1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국외 판촉사업을 추진했다.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수출 농가 및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시는 향후 다변화되는 수출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정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