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체 개발 물정화 신기술’ 시설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 격려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수질연구팀’, 자체개발 기술 ‘GK-SBR공법’에 큰 관심
  • ▲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이 14일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를 찾아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경주시
    ▲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이 14일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를 찾아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경주시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이 14일 경주시 자체 개발 물정화 신기술 ‘GK-SBR공법’을 견학하기 위해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방문했다.

    최 청장 일행은 박효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으로부터 하수도 국비사업에 대한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경주시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단은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둘러보고 형산강의 수질오염 예방과 재생 가능한 수원 확보의 중요성을 점검하는 한편, 하수처리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청장 일행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수질연구팀과 ‘GK-SBR공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경주시는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내 수질환경분야 특허 출원 등 연구개발을 전담할 ‘수질연구팀’을 지난달 1일자로 신설했다.

    GK-SBR공법은 경주시와 (주)금호건설이 공동개발한 물정화 신기술로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취득한 바 있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환경부의 인증을 획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하천 수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