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메타버스, 5·6G 산업 청사진 제시
  • ▲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인 대표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MWC 2023’을 참관했다.ⓒ구미시
    ▲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인 대표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MWC 2023’을 참관했다.ⓒ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인 대표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 2023’에 참관했다.

    현지시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린 ‘MWC 2023’은 전 세계 200여 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모바일 관련 ICT 전시회이다. 

    이번에 대표단은 반도체산업, 메타버스, AI 등 구미 역점산업의 방향설정을 위해 SKT, 삼성전자, KT, 화웨이, 노키아 등 전시관을 방문해 세계 각국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현지 시장을 확인하고 관내 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장호 시장은 현지 관련 기관 및 관계자와 간담회 등을 통해 반도체산업,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및 5G·6G 위성통신 등 차세대 이동통신 공동 R&D 발굴,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 등 시가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구미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내년에는 세계적인 대표박람회에 단순 참관이 아닌 구미 기업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MWC참관과 기업인, 대학, 연구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이며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라고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