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목표포항·경주·김천·안동·경산, 5개도시 대상 시범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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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지난 19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조용진 의원은 평소 어린이(영유아) 의료 서비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김천을 비롯한 도내 중소도시에서 발생되는 공통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연구회를 구성했다.연구회는 포항, 경주, 안동, 경산 등 5개 지역 의원과 협력해 연구회를 구성하고 연구를 제안하게 됐다.이번 연구용역은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팀이 진행해 약 3개월 동안의 연구를 통해 각급 의료기관의 어린이 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일본·미국과의 어린이 의료정책 비교분석을 통해 ‘경북형 어린이 홈 헬스(In home care Home health) 모델’을 제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이기효 교수는 보고회 연구 방향 브리핑에서 “선진국에서는 원격협진 시스템, 홈 헬스 개념이 이미 오래전부터 적용하고 있다”며 “경북 5개 도시 의료기관의 현황분석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문제점과 경북의 특색을 반영한 개선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연구 방향과 목표를 설명했다.조용진 의원은 “어린이 의료정책은 우리 경북의 미래가 달린 문제로 그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기존 선행 연구들과 차별점이 있도록 혁신적인 방안을 찾아 달라”고 제언했다.한편 이 연구와 관련 조 의원은 오는 6월 1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경북형 어린이 서비스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