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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사업’ 공모에서 7개소가 선정돼 국비 1억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사업은 공공기관이 소유한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경우 국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2018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8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했다.올해는 의성청년테마파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해 사업참여 이래 최대 사업량인 7개소에 188.5kw를 설치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아울러 금년 하반기에는 군 전체 소유 건물에 대한 에너지 진단으로 공공청사 에너지절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평소 생활 속 에너지절감 실천도 중요하지만, 최근 에너지 비용 급등과 잦은 기상 이변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우리 군도 정확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교체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