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6개 생산품 중 33개 제품 최종 선정포항시 2개 사업단 우수자활생산품 인증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최근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2023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포항지역 2개 사업단이 우수자활생산품(굿스굿스)으로 선정됐다.

    ‘우수자활생산품(굿스굿스)’ 인증은 자활사업단이나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중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좋은 사람들이 만든 상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자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출품된 126개의 생산품 중 △시장 전망 및 독창성 △품질 및 기술력 △가격경쟁력 △표시사항 및 정보제공 △상품 및 포장디자인을 기준으로 평가해 전국 우수자활생산품으로 33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의 ‘반려견 수제 간식 생일상 세트’가 동상을 수상했으며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 이로운푸드 사업단의 ‘퐝퐝손질 오징어’도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우수자활생산품에 대해서는 향후 민간 및 공공시장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품질개선비, 시제품 개발비 등이 지원된다.

    송애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자활생산품이 우수생산품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활생산품의 시장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