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단 입주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방법 모색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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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가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탄소중립 및 RE100 대응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지난 5월 개최된 1차 세미나에 이어 열린 이번 2차 세미나도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앞서 금오공대는 올해 3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 체결하며 탄소중립 구현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세미나는 2023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구미 산단 입주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세미나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설명 △사업 추진경과 및 우수사례 발표 △수익공유형 태양광 사업 설명 및 기업 소개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현장에는 1차 년도 사업 참여기업과 2차 년도 참여희망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구미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익공유형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은 구미 산단이 지난해 지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저탄소 산업단지 대표모델의 후속사업 가운데 하나다.기업 공장 지붕을 20년간 한전에 임대하고, 관련 수익을 임대기업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100kw당 연 400만 원의 임대 수익이 예상된다. 자세한 공고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구미시청 홈페이지,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이재민 전자공학부 교수는 “하반기에도 구미 산단의 RE100 실현을 위한 대응 및 탄소중립에 대한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지식 및 정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구미 산단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및 관련 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구미 산단 기업의 에너지 사용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톤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