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25일 열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행정력 집중
  • ▲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계획,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상황 등 경주시가 하반기 추진할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먼저 주 시장은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계획을 지목해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는 시민운동장 시설노후화 및 공인대회 기준 미달에 따라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업이다.

    오는 8월 1일 중간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실무 담당자, 시·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체육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연구용역은 올해 4월 착수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주요 내용이 다뤄질 예정인데, 먼저 종합운동장 도입 시설에 대한 최적 규모가 결과로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예정후보지 선정 기준안도 도출될 예정이다. 특히 최종 후보지를 발굴하고 평가할 기준과 방법에 대해서도 자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 보고회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으로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주 시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를 통한 경주 스포츠 도시 위상 제고도 언급했다.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경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일 작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규모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상 참가 팀은 학교 및 클럽을 합쳐서 610여개 팀이다. 또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