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경산시 소재 유·초·중·고등학생 3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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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 삼성현역사문화관은 15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제8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우수 입상자 34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 5월 5일 한국예총 경산지회(지회장 한명진)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경산지역 유·초·중·고 재학생 3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자로 백일장 15명(장원~차하)과 미술대회 19명(대상~은상)을 선정했다.백일장 운문부 장원은 김가희의 ‘복숭아’(압량중 2년), 권예원의 ‘풍경소리’(옥곡초 4년), 최지유의 ‘비 오는 날’(삼성현초 3년) 등 3명이 선정됐으며,산문부 장원은 박정현의 ‘릴라이안’(경산제일고 1년), 김세은의 ‘나의 오이왕자님’(영남삼육중 1년), 류하은의 ‘절망의 길과 행복의 길’(삼성현초 6년), 차유진의 ‘자신감 젤리’(남천초 3년) 등 4명이 차지했다.미술대회는 박소진의 ‘비 내리는 창밖’(경산여고 1년), 김예솔의 ‘삼성현의 봄’(압량중 2년), 최수민의 ‘사냥’(정평초 6년), 박도현의 ‘여행을 떠나요’(옥곡초 1년), 방세연의 ‘아빠와 나’(경산유치원) 등 5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각 수상자의 작품 34점은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2층에 전시된다.신의범 박물관장은 “이번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됨에 따라 아이들의 재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주말에 시작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방문하시어 작품들을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에는 ‘2023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가 같은 기간 진행되고 있어 한·일 양국 간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