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지역 봉사활동, 피해 농업인 지원 및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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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의회사무처 직원 30여명과 함께 25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지역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농수산위원회는 앞서 지난 21일 역대급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봉화군 재산면․봉성면 및 영주시 조와동․봉현면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집행부에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등 조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은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를 직접 찾아 집중호우로 무너진 파프리카 시설하우스를 해체하고, 토사 및 흙탕물로 뒤덮힌 농경지를 정리하는 등의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남영숙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현실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며 “비록 우리의 조그만 도움이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