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접종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순차 접종
  • ▲ 경산시청 전경.ⓒ경산시
    ▲ 경산시청 전경.ⓒ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 접종했거나, 9세 이상~13세 이하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6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접종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이밖에 경산시는 자체 사업으로 경산시 거주하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경산지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지난 15일에 발령된 만큼 본격적인 유행 전에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