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13일부터 접수… 월 최대 40만원 지원매출 5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지역 청년 자립기반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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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소멸 위기 대응에 사활을 건 울릉군이 이번에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고정비 절감’을 위해 지갑을 연다. 높은 물가와 임대료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청년 사장님들에게 임차료 절반을 직접 지원하며 지역 경제의 모판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뉴데일리
울릉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상가 임차료 지원이라는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울릉군은 청년 창업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울릉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가장 큰 고정비로 꼽히는 임대료를 군비로 직접 지원해 청년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월 임차료 50%’ 파격 지원… 영세 소상공인 집중 보호지원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사업장을 운영 중인 19세 이상 49세 이하(1977.1.1.~2007.12.31.) 청년 사업자다. 특히 2025년 기준 연 매출액이 5억 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를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선정된 20명의 청년 창업자에게는 1년간 월 임차료의 50%(월 최대 40만 원)가 지원된다. 연간 최대 480만 원에 달하는 혜택으로, 경영난에 처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매출액·운영기간 등 종합 평가… ‘6차 산업’ 분야 가점 부여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정교한 평가 지표를 마련했다. 매출액이 낮고 점포 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울릉군 내 사업 운영 기간과 거주 기간 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특히 울릉도의 특색을 살린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 등 ‘6차 산업’ 분야 종사자에게는 별도의 가점이 부여된다. 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창업 모델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군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부터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체납 여부 등 확인 필수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임대차계약서 사본, 사업자등록증 등 증빙 서류를 갖춰야 하며 공고일 기준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선정 결과는 오는 5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며, 첫 지원금은 5월 중순부터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청년 창업가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울릉도에서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054-790-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