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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27일, 상대동 소재의 ‘포항사랑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며 급식소를 찾은 100여명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소중한 밥 한끼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해천 남구청장은 배식봉사를 하면서 “천천히 많이 드시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더 가져다 드리겠습니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포항사랑나눔의 집은 포항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회장 정미경)에서 95년도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무료급식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급식소 내 봉사자 역시 후원회 봉사자들이 돌아가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일동안 자발적인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정해천 구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시간 내어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주시는 회장님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