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개통식 개최남·북구 잇는 새 동맥...출퇴근길 교통 숨통 튼다포항시·경북도 협력으로 조기 개통 성과...시민 불편 최소화보행로는 최종 준공 시까지 통제, 안전 확보 최우선
  •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 일원에서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해오름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 일원에서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해오름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가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송도부두 일원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상길 포항시부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대교 개통식이 열렸다.

    해오름대교는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구간으로, 총연장 1.36km(교량 395m 포함)에 달하는 대형 도로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 749억 원이 투입돼 포항 남·북구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남구와 북구를 잇는 기존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정체를 겪어왔으나,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도심 교통량이 분산돼 시민 이동 편의와 통행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오름대교는 당초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시민 교통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시공사·감리단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공정을 조기 완료했다. 이에 따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여건을 우선 확보해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
  • ▲ 포항 해오름대교 전경.ⓒ포항시
    ▲ 포항 해오름대교 전경.ⓒ포항시
    다만, 보행로는 최종 준공 시점까지 통제된다. 이는 미완료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포항시는 모든 공정이 마무리되는 즉시 보행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포항의 남과 북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량 통행을 우선 개방한 만큼, 최종 준공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명품 교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최종 준공 시점까지 교통안전시설 보강과 경관 조명 등 부대시설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오름대교를 영일만 관광특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