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응급의료 협력기관 간담회’ 성료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은 13일 ‘응급의료 협력기관 간담회’를 열고 관계 기관 간 의견을 교류하고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우진 병원장 등 주요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황석선 대구 중구보건소장, 중부·북부·서부 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및 119구급대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정우진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병원 및 진료과 소개, 동산의료원의 응급진료 협력체계 방안, 대구동산병원 응급의학과의 역량과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는 각 기관별 응급환자 협력체계 등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점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정우진 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대구 중심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이점과 동산의료원의 산하기관으로서 동산병원과 협력 프로세스가 잘 갖춰져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1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지지적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더욱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