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2024년 신규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 지원 위한 현장 실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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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K-EDU 원년으로 선언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정보화 장비 지원과 교원 정보화 연수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공화국을 방문한다.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방문단은 임종식 교육감 등 경북교육청 관계자 6명과 차중찬 총괄실장 등 APEC 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신규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 지원을 위한 현장 실태 파악과 에티오피아 교육부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만나 참전용사의 고귀한 용기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방문 둘째 날에는 현지 교육부를 방문하여 베르하누 네가(Berhanu Nega) 장관과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신품 정보 화장비 △따뜻한 경북-R컴퓨터 △수업 콘텐츠 △현지 교원 연수 등 교육 정보화 지원과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코테베교육대학교(총장 베하네메스켈 테나)를 방문해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에티오피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임종식 교육감은 “K-EDU 세계화 첫걸음을 아프리카 2대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하게 된 걸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8년 동안 과테말라공화국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교육 정보화 환경과 교원 정보화 역량 강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공화국을 포함한 총 2개국을 지원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