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전문가·학생 75명 이끌고 대구 엑스코 방문… “단순 참가 넘어 관광·교육 결합한 교류”“한국식 속눈썹·왁싱·메디컬 스킨케어 전수 희망… MOU 통해 인적 교류와 제품 수출 확대할 것”
  • ▲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J.PUREVSUREN) 몽골 미용 및 뷰티 전문가 협회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대구의 선진 뷰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몽골 현지에 이식하기 위한 교류의 통로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뉴데일리
    ▲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J.PUREVSUREN) 몽골 미용 및 뷰티 전문가 협회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대구의 선진 뷰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몽골 현지에 이식하기 위한 교류의 통로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뉴데일리

    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4회 K-BEAUTY 페스티벌’에 참석한 몽골 뷰티 사절단이 대구와 몽골 간의 전방위적인 뷰티 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푸레브수렌 잠발노프(J.PUREVSUREN) 몽골 미용 및 뷰티 전문가 협회 회장을 필두로 전문가와 대학생 등 75명이 방문해 대구 뷰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 잠발노프 회장 “대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원해”

    잠발노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대구와의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파트너십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2018년부터 이어온 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방문이 성사됐다”며 “우리는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대구의 선진 뷰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몽골 현지에 이식하기 위한 교류의 통로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 ▲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J.PUREVSUREN) 회장과 운다르마(UNDARMAA.G) 속눈썹 그랜드 마스터(왼쪽부터).ⓒ뉴데일리
    ▲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J.PUREVSUREN) 회장과 운다르마(UNDARMAA.G) 속눈썹 그랜드 마스터(왼쪽부터).ⓒ뉴데일리
    특히 K-뷰티人협회(이사장 추교익, 회장 김명진)와의 긴밀한 협력을 언급하며 “지난해 체결한 MOU를 기점으로 양국의 교류는 이미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잠발노프 회장은 이번에 동행한 시티 대학교와 폴리텍 대학교 학생 8명을 가리키며 “미래 세대들이 한국의 기술을 직접 배우는 것이 교류 확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 헤어 넘어 스킨케어·속눈썹까지… “한국 기술 도입이 곧 경쟁력”

    몽골 사절단이 대구와의 교류 확대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몽골 현지 시장의 급격한 변화 때문이다. 과거 헤어 중심이었던 몽골 뷰티 시장은 최근 네일아트, 속눈썹, 반영구, 왁싱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한국식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잠발노프 회장은 “몽골 전문가들은 이제 한국의 정교한 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산 뷰티 기기와 제품까지 통째로 도입하고 싶어 한다”며 “이번 방문 기간 중에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숍에 맞는 한국 브랜드를 찾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주)월드메디앤뷰티 오뜨왈 대표,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 회장, 운다르마 그랜드 마스터(왼쪽부터).ⓒ뉴데일리
    ▲ (주)월드메디앤뷰티 오뜨왈 대표,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 회장, 운다르마 그랜드 마스터(왼쪽부터).ⓒ뉴데일리

    ◇ 교육 연수 프로그램 구체화… “360만 몽골 시장의 블루오션”

    함께 자리한 사르만다(SARMANDAKH.J) 몽골 스킨케어 협회 회장과 운다르마(UNDARMAA.G) 속눈썹 그랜드 마스터 역시 실질적인 기술 교류 확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사르만다 회장은 “인구 360만 명 몽골 시장에서 한국의 ‘메디컬 스킨케어’는 가장 유망한 분야”라며 “현재 추진 중인 2개월에서 6개월 단위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의 우수한 인력이 몽골로 가고, 몽골 학생들이 대구로 오는 인적 교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J.PUREVSUREN) 몽골 미용 및 뷰티 전문가 협회 회장 등 몽골 뷰티 사절단이 대구 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사르만다(SARMANDAKH.J) 몽골 스킨케어 협회 회장, 잠발노프 회장, 오뜨왈 대표, 운다르마 마스터).ⓒ뉴데일리
    ▲ 발푸레브수렌 잠발노프(J.PUREVSUREN) 몽골 미용 및 뷰티 전문가 협회 회장 등 몽골 뷰티 사절단이 대구 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사르만다(SARMANDAKH.J) 몽골 스킨케어 협회 회장, 잠발노프 회장, 오뜨왈 대표, 운다르마 마스터).ⓒ뉴데일리
    운다르마 마스터 또한 “한국의 독보적인 속눈썹 기술을 배우기 위한 몽골인들의 열망이 대단하다”며 “대구와의 교류 확대가 양국 미용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잠발노프 회장은 “대구에서 확인한 K-뷰티의 위상을 몽골 현지에 적극 전파하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와 몽골이 뷰티를 매개로 한 경제 공동체로서 더욱 끈끈하게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