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 강화로 취업 창업지원
  • ▲ 구미시청.ⓒ구미시
    ▲ 구미시청.ⓒ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올해 평생학습원 교육과정 방향을 일자리 확보에 두고 ‘일자리 창출 학습형 테마 강좌’를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범 운영한 바 있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인원을 8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경제활동인구 22만5000명중 실업이 1만1000여명으로 구직과 경제 활동 필요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구직과 재취업 등 경제활동 인구를 지원하기 위해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직무 재교육, 일자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학습원은 ‘일자리 창출 학습형 테마 강좌’를 기획해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2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구직 맞춤형 자격 기술과정, 제직자 대상 직무 재교육,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경제‧마케팅 교육 등 10개 과정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 인력개발센터 등 취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학습자를 연계하고 일자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은 LG DISPLAY와 중소기업 6개 이상 업체에서 5000여명이 참여해 찾아가는 직장인 특강, 보이는 평생학습 라디오, 직무 개발, 재무 설계 및 재테크 과정 등의 강좌와 근로자가 원하는 학습을 찾아가서 열어주는 배달강좌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육부는 제5차 평생교육진흥계획(2023-2027)에서 ‘평생학습 대전환’을 주요 의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역대학의 평생학습 플랫폼 기능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을 통한 산업인력 양성 등 직업전문 평생교육 및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에 선정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직업전문 평생교육을 위해 광역단위 대학 평생학습 지원 체제(RISE)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