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지회와 업무협약 맺어적극적으로 농식품 세계시장 개척 나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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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6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 자카르타지회와 경북 농식품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종헌 OKTA 자카르타지회장(무궁화 유통 대표), 윤성근 (사)경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장과 협회사 대표 등이 참가했다.동남아시아 수출 유망품목 발굴,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업무협약식에는 도라지정과, 대추칩, 딸기, 요거트, 명이절임 등 (사)경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 회원사 제품 전시 홍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올해는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일본, 중국을 넘어 해외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대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판촉행사 등 적극적으로 농식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은 사상 최초 9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3년 2억7222만 달러에서 2023년 9억3314만 달러(1조2200억 원)로 10년 만에 약 3.4배 수출이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인구는 약 6억1000만 명으로 한류와 함께 K-푸드가 진출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장이다”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 첫 9억 불 돌파와 함께 올해도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