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민원관리로 책임행정 확보, 건의사항 추진여부·상황·계획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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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 주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손병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간부 공무원 및 담당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지난 2023년도에 제기된 436개의 주민 건의사항 중 ▲완료 123건(28%)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사업 116건(27%), 연차사업 122건(28%) 등에 대해 추진 여부,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손병복 군수는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후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건의한 주민에게 개별 통보하고 이장 출무회의 시 널리 홍보해 동일 민원이 제기되거나, 소통 부재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확실한 피드백을 주문했다.법률·제도·예산상 제약, 상대성 민원 등으로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도 잊지 않았다.한편, 울진군은 ‘군민 섬김데이’, ‘군수 직통문자’, ‘군수에게 바란다’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으며 소통 기반 섬김행정 실현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손병복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하여 한 해 동안 주민들의 고충 및 불편사항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