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할매보존관리위원회 100만 원, 국내 신품종 사과연구회 200만 원 기탁영천의용소방대 황보채희 여성연합회장 황성욱 남성연합회장 각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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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따뜻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0일 돌할매보존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도)에서 100만 원, 국내 신품종 사과연구회(회장 정영철)에서 200만 원,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황보채희 여성연합회장이 100만 원,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황정욱 남성연합회장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최기문 이사장은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돌할매보존관리위원회는 영천의 관광지로 유명한 돌할매를 보존‧관리하고 관광객들에게 안내하며 지역 관광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2003년부터 총 91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오고 있다.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현웅 총무는 “지역의 학생들이 영천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훗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설명했다.국내 신품종 사과연구회(회장 정영철)는 국내 신품종 사과를 연구하고 재배 기술은 물론, 유통과 판매까지 공유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정영철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영천 남‧여 의용소방대(남성대장 황정욱, 여성대장 황보채희)는 각종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소방공무원과 협력해 지역 방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황정욱 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황보채희 대장은 “영천의 미래를 그려나갈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천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