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달서을 윤재옥 원내대표와 달성군 추경호 전 부총리 단수공천경북은 이만희(영천-청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 2명 단수공천
  • ▲ 달서을 윤재옥 원내대표와 달성군 추경호 전 부총리.ⓒ의원실
    ▲ 달서을 윤재옥 원내대표와 달성군 추경호 전 부총리.ⓒ의원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대구 12개 지역구 중 달서을 윤재옥 원내대표와 달성군 추경호 전 부총리를 단수공천했다.
     
    공관위는 대구 중남구·서구·북구을·수성갑·달서병은 경선 선거구로 확정했고 경북은 포항 북구·포항 남-울릉·경주, 구미갑·상주-문경도 경선 지역구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7일 경북지역에 이만희(영천-청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 2명만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공관위는 대구 12개 지역구와 경북 13개 지역구 가운데 각각 2곳씩을 단수공천하면서 이제 경선방식에서 현역이 유리할 것인지, 아니면 정치신인이 현역을 이길 수 있을 것인지로 모아진다.

    지역 현역의원들은 이날 발표된 대구 5곳 경선지역과 경북 5곳 경선지역 선거구를 제외하고 현역 컷오프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 ▲ 경북 이만희(영천-청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의원실
    ▲ 경북 이만희(영천-청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의원실
    경북은 울진지역을 인근 어느 지역에 붙을 것인지 여부가 오는 29일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울진과 관련된 지역구는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는 과거 50%이상 물갈이가 진행된 만큼 단수추천과 경선지역을 제외하면 대구와 경북에서 어느 정도 현역 컷오프가 진행될지가 관심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공관위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경선지역

    중남구 : 노승권, 도태우, 임병헌 

    서구 : 김상훈, 성은경, 이종화

    북구을 : 김승수, 이상길, 황시혁
    수성갑 : 정상환, 주호영
    달서병 : 권영진, 김용판 

    ◇경북 경선지역

    포항북구 : 김정재, 윤종진
    포항남-울릉 : 김병욱, 문충운, 이상휘, 최용규
    경주 : 김석기, 이승환
    구미갑 : 구자근, 김찬영
    상주-문경 : 고윤환, 박진호, 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