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포럼 참석…성공적 이행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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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충북대학교에서 21일 개최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포럼’에 참석하여 안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과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교육부가 주체한 이번 행사는 교육부장관, 글로컬대학위원장, 글로컬대학 및 시도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별 이행 협약 체결과 전략 포럼 순으로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시행됐다.글로컬대학 혁신이행 협약서를 기반으로 경상북도는 글로컬대학의 혁신 추진과제 운영을 위한 규제개선 등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및 대학 간의 공동추진사업 발굴과 운영으로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통합대학 출범, K-ER협업센터 설립으로 도내 교육·연구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한국인문융합학술원 및 국학전문대학원 설립, 완전자유전과제 실시, 다중전공 이수자 확대 등을 진행한다.포항공과대는 학교법인의 재정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 정주형 기술창업 퍼시픽 밸리 완성,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수요 맞춤형 환동해 글로컬연합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한다.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추진에 필요하다고 요청받은 규제개선 사항에 대한 제도개선, 특례 우선 적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국연구재단은 사업들 간 유기적 운영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실행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돕게 된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안동대-경북도립대와 포항공과대 혁신 이행 협약은 전통문화 기반의 통합된 K-인문중심형 국·공립 글로벌 대학의 출발이자 지역전략산업 기반의 퍼시픽 밸리 창업을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이고, 경상북도는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지방대학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