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교수와 조선후기 화가들 스케치 여행
  • ▲ 조선화가스케치 안내문.ⓒ김천시시설관리공단
    ▲ 조선화가스케치 안내문.ⓒ김천시시설관리공단
    경북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4월 11일부터 김천시립박물관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인 ‘조선후기 화가들의 스케치여행’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야기 한국미술사의 저자 이태호 교수의 실강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강의는 6회 진행되며, 산수화와 진경산수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아름다운 금강산, 한강, 그리고 임진강, 영남의 명승들로 구성했다. 

    이번 강좌를 주도하는 이태호(李泰浩) 교수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및 문화재위원을 역임했고,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학교 교수와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지냈다.

    강좌는 4월 11일~5월 16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김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하기-교육예약’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개설해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