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간투자 주도의 사업 수행 통해 ABB 12개 사 가시적인 성과 창출올해 대구 소재 ABB 유망 스타트업 5개 사에 최대 1.4억 지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광역시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대구형 TIPS 사업은 대구광역시 민선 8기의 5대 중점산업인 ‘ABB(AI, Big Data, Blockchain)’ 분야 중심의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전략에 따라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민간 운영사와 함께 발굴·투자 및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부터 시작된 대구형 TIPS 사업은 우수기업 추천을 위해 지역 스타트업 투자 비중이 높은 5개 민간 운영사를 우선 선정하고, 운영사 투자를 받은 ABB 유망기업 총 12개 사를 발굴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12개 사는 2023년 한해 총매출 108억 원 달성, 신규 고용 58명 창출, 후속 누적투자 41억 원 이상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눈에 띄는 성과로는 ▲잇츠센서 ▲시큐어넷 ▲바이루트 ▲엠플 총 4개 사는 2023년 중기부 TIPS에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서울, 경기에 소재한 ▲시큐어넷 ▲스타일봇 ▲미피랩스 ▲스포투 4개사를 대구로 본사 이전해 역외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년 대구형 TIPS 사업에 참여할 신규기업 5개 사 모집을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 내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 ABB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사로부터 투자(확약) 1억 원 이상 유치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인건비 및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 최대 1.4억 원을 지원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ABB IR 데모데이 등 지역 정착 및 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신청은 대구창업허브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 자격, 제출서류 및 운영사별 소개자료 등 관련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 기한 내 운영사로 제출하면 된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 민간투자 주도의 사업 수행을 통해 ABB 12개 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올해도 신규 ABB 유망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