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18개 마을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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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왜관읍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인 ‘자연부락 수요응답형 쓰레기 수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쓰레기 배출장소 환경개선에 필요한 종량제 봉투 수거함(사진)을 18개마을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그동안 종량제 봉투는 무분별한 배출과 길고양이 등에 의한 훼손이 잦아지면서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와 오염으로 주민들로부터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와 쓰레기 배출장소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왜관읍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향후, 종량제 봉투 배출함 이용에 따른 주민들의 호응과 배출장소 환경개선 효과가 증대되면 내년에 수거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칠곡군 관계자는 “왜관읍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위해 쓰레기종량제봉투 배출함을 적극 활용하고,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에 솔선수범해 주길 당부한다”며 “친환경도시 ECO 칠곡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