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천·구미천·낙동강변에 명품 수변 산책로 조성
  • ▲ 낙동강 강바람길.ⓒ구미시
    ▲ 낙동강 강바람길.ⓒ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휴식형 여행추세에 맞춰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명품 산책로와 캠핑장 추가, 파크골프장 확장 등 다양한 여가 시설을 확충함에 따라 관광과 경제부분에 활력소가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구미시는 올해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산책로는 낮에는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걷고, 밤에는 야간 경관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사계절 주야로 걷고싶은 길이 될것이라는 기대다. 

    지난 2월 개방한 낙동강 비산나룻길은 55억원을 투입해 비산동 낙동강변에 길이 1km의 수상 보도교와 목재 데크를 조성한 탐방로다. 시원한 낙동강변을 지천에서 눈으로 만끽할 수 있어 개방 후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봄에는 화려한 벚꽃, 여름은 연꽃,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큰고니를 볼 수 있는 지산샛강 생태공원에는 지난해부터 황토맨발길, 야간경관, 무인카페 등을 조성해 최근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했다. 

    지난 2018년까지 300억을 투입해 완공한 금오천, 구미천은 물 순환형으로 조성해 사계절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90억원을 투입해 낙동강의둔치를 따라 조성하는 80km의 낙동강 강바람길은 2026년 개방된다. 이 길은 낙동강 주변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방문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계절별 초화류 중심의 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사업은 35억원을 투입해 2025년 갸벙햐 시민과 근로자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 ▲ 낙동강 비산나룻길ⓒ구미시 제공
    ▲ 낙동강 비산나룻길ⓒ구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