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성장위한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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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원익큐엔씨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반도체 부문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원익큐엔씨는 기술개발과 투자로 지난 40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반도체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대한민국 최초로 반도체용 쿼츠웨어 사업을 시작한 원익큐엔씨는, 현재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의료기기용 램프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부터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핵심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은 5년간 250억원까지 전용 연구개발R&D),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KOTRA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연계 등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43개사는, 평균 매출이 51%, 시가총액이 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아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으뜸기업 선정과 지원에 힘입어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까지 86개 기업을 지정한 데 이어, 2027년까지 150개사로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