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 강화와 의약품 개발 등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앞으로도 의료분야에 소외된 이들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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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5월 22일 지역 의료 강화와 의약품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사회공헌협회 표창’을 받았다.류영욱 동산병원장은 125년 전 제중원(濟衆院)으로 출발한 동산병원의 설립정신을 이어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교수진을 직접 김천의료원, 나사렛병원 등에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체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 간호사를 파견, 교육하고 있다.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해 골든타임 내 최종치료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협력강화의 일환으로 지역병원에 에크모(ECMO)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섬김과 봉사의 기독교 정신으로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함께 해외의료선교봉사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암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류영욱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125년간 동산병원이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교직원들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료분야에 소외된 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국사회공헌협회는 나눔, 배려, 공유를 실천하여 상생의 가치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