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 2년간 협의회를 이끌 예정“우리의 미래세대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하는 데 최선 다하겠다”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대구시교육청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강은희 교육감이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은희 교육감을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는 7월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되고 시도교육감들의 뜻을 모아 지방교육자치 강화, 미래교육 대전환, 공교육 혁신 등의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강은희 교육감의 협의회장 선출은 6년 전 대구가 앞장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현재는 타시도로 확산하여 우리나라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교사, 기업인, 국회의원, 장관을 역임한 경험을 통해 교육현장과 정부·국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협력 그리고 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협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시도교육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강은희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성숙한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한 축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감님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중지를 모아 협의회를 운영해 우리의 미래세대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 2년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교육자치의 확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정부와의 소통 협력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