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클라이밍 동호인 22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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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6일 오전 9시 대구시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2024년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영남이공대학교 총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올해 3년째로 진행된 이번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영남이공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광역시 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남구와 교육부, 남구체육회가 후원했다.2024년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영남이공대학교 총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의 대회사와 대구시 남구 조재구 구청장의 환영사로 구성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예선과 결승 경기가 개최됐으며, 대구‧경북 클라이밍 동호인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정해진 시간 내에 로프를 사용해 등반하는 리드 종목과 두 선수가 동시에 동일한 루트를 오르면서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 종목으로 경기가 이뤄졌다.리드 종목은 참가자 난이도별로 초등부, 일반부(초급부, 고급부, 중년부, 시니어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 초등부 남자 신세민(산동 포시즌 클라이밍), 초등부 여자 김서원(포항 스파이더), 일반부 초급부 남자 김재명(동성로 클라이밍), 일반부 초급부 여자 임가연(포항 스파이더), 일반부 고급부 남자 서현두(아띠 클라이밍), 일반부 고급부 여자 김나영(대구 클라이밍센터), 일반부 중년부 남자 이홍길(포스코 산악회), 일반부 중년부 여자 이호흔(스톤 클라이밍), 일반부 시니어부 남자 김병옥(외인) 등이 1위를 차지했다.스피드 종목에서는 참가자 구분 없이 진행됐으며 남자부 류영기(챌린져 클라이밍), 여자부 황지민(산동 포시즌 클라이밍)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오늘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알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