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박성만, 부의장에 배진석 최병준 의원 선출
  • ▲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박성만 의원.ⓒ경북도의회
    ▲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박성만 의원.ⓒ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는 2일 오후 2시 제34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성만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 후 이어 1부의장에 배진석(경주), 2부의장에 최병준(경주)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박성만 의원은 55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고 1부의장에는 59명 의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기명 투표에서 배진석 의원이 4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2부의장에는 59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최병준 의원이 55표를 얻어 선출됐다. 

    박성만 의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부족하지만 여러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후반기 의장 당선에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는 의사봉을 세 번 두드린다. 첫 번째는 이 자리에 없지만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석 교육감을 생각하며 두드리고 두 번째는 59명 의원 눈을 보면서 두드리고 3번째 260만 도민 눈빛으 읽으면서 의사봉을 두드릴 것”이라며 “진정으로 260만 도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조례안과 예산 심의, 집행부 견제기능을 철저하게 견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두 분 부의장과 7명 상임위원장과 논의해 도민의 산적한 과제들을 매듭을 풀어가 지방자치 첫 신호탄으로 경북이 가장 앞선다는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 ▲ 왼쪽부터 제1부의장에 선출된 배진석 의원, 2부의장 최병준 의원.ⓒ경북도의회
    ▲ 왼쪽부터 제1부의장에 선출된 배진석 의원, 2부의장 최병준 의원.ⓒ경북도의회
    배진석 당선자는 “의장 당선자를 필두로 여러 의원과 함께 후반기 일하는 부의장으로 도민에게 신뢰받고 의원간 우의와 정을 다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준 당선자는 “정말로 감사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래도 저를 이렇게 지지해줘 고맙고 260만 도민과 전반기 2년을 열정적으로 이끈 배한철 의장 등에게 감사하다”라고 “의장과 함께 의회를 잘 이끌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