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경험·현장 이해 바탕으로 ‘도시 대개조’ 나설 것” 염색산단 대전환·악취 해결 등 ‘5대 핵심 과제’ 제시 업무 파악 필요 없는 준비된 전문가… 즉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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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상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이 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은 전문가답게, 삶은 구민과 함께 서구의 비전을 완성하겠다”며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뉴데일리
권오상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이 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은 전문가답게, 삶은 구민과 함께 서구의 비전을 완성하겠다”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전 부구청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서구는 지금 다시 도약할 것인지, 기회를 놓칠 것인지 결정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행정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서구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서구는 내 인생의 출발점”… 도시 대개조 필요성 역설그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자신이 평리초·평리중을 졸업하고 50년간 서구의 변화를 지켜봐 온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면서 “서구는 1980년대 황금기를 지나 산업 쇠퇴와 도심 공동화로 ‘인구감소 지역’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최근 대규모 주택개발로 다시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지금의 변화를 안착시키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의 근본적인 대개조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자임했다. 그는 서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으로 △염색산단·서대구산단 대전환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환경 개선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 및 5호선 조속 개통 △촘촘한 복지망 구축 △주차공간 확대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
- ▲ 권 전 부구청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서구는 지금 다시 도약할 것인지, 기회를 놓칠 것인지 결정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행정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서구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뉴데일리
◇ 염색산단 첨단화·서대구역세권 개발로 ‘경제 활력’경제 분야 핵심 공약으로는 서구의 오랜 숙원인 염색산단 대전환을 꼽았다. 권 전 부구청장은 “지난 40년간 서구 경제를 지탱해 온 염색산단은 이제 노후화와 산업 구조 변화로 한계에 봉착했다”며 “과감한 업종 전환과 용도 변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과 미래형 일자리, 지원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서대구역세권 개발에 대해 그는 ‘대구의 관문’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는 역 광장을 활용해 동계 아이스링크 등 문화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비즈니스호텔과 민간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8년 전국 철도 전환기와 대구산업선 개통에 맞춰 도시철도 5호선의 조속한 개통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국장 경험 살려 ‘악취 문제’ 정면 돌파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을 역임한 권 전 부구청장은 서구의 최대 현안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쾌한 가을바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 문제 해결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하수처리장 지하화와 기초환경시설 일부 폐쇄를 통해 악취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겠다”며 “구청장이 직접 로드맵을 챙기는 한편,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단속 기준을 마련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어두운 골목길 환경 정비 등을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 ▲ 권오상 전 서구청장은 “저는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업무 파악 기간 없이 즉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행정전문가”라며 “말이 통하는 구청장이 되어 가치 있는 서구, 다시 성장하는 서구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뉴데일리
◇ “연습 없는 구청장”… 주민 참여 ‘미래전략위’ 상설화권 전 부구청장은 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구미래전략위원회’ 상설화를 약속했다. 주민과 전문가, 청년들이 단순한 행정 대상이 아닌 의사결정의 주체로 참여해 서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그는 “저는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업무 파악 기간 없이 즉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행정전문가”라며 “말이 통하는 구청장이 되어 가치 있는 서구, 다시 성장하는 서구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1967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권 전 부구청장은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시 택시물류과장, 일자리노동정책과장, 행정국장을 거쳐 서구 부구청장과 환경수자원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