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교육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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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사회복지학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에서 ‘해외자원봉사·문화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행사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주요 활동으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활동, 캄보디아 대학과의 교류가 펼쳐졌다.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 부채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한글 교육 등 교육봉사를 운영했다. 특히 한글 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어려운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봉사를 실시해 현지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했다.이어 방문단은 문화교류 활동으로 K-푸드 체험을 진행했다. 현지인들에게 김밥, 잡채,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소개하며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였다. 캄보디아 왕립 농협 대학과의 교류도 이뤄졌다. 학생들은 현지 아이들과 함께 대학을 방문해 국립도서관을 견학하는 등 학문적,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앙코르와트 등 캄보디아 유적지를 방문하기도 하며 현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봉사를 통해 캄보디아 아이들과 학교에서 배운 사회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행사를 주관한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은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글로벌 소양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글로컬 교육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