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술대학 및 관련 학과 졸업한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인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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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0일 2024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연다고 밝혔다.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동시대 미술축제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광장 및 내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이번 미술제에서는 ‘낭만, 영원, 꿈, 믿음, 도전, 유토피아’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이라는 전시주제를 정하여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올해는 1974년도 당시 청년들이 만들어낸 ‘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기념하여 청년작가의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달성군이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후 주민들과 예술인이 함께 문화사업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 달성문화도시에서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4 달성대구현대미술제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오는 7월 8~29일 실시한다.전국의 미술대학 및 관련 학과를 졸업(예정자 포함)하고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인이라면 개인 또는 팀 형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작품으로는 야외 설치 미술 작품만을 모집한다.모집된 작품들은 작가 선정 심사(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5점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 당 △대상(1점) 1000만 원 △최우수상(1점) 700만 원 △우수상(3점) 각 5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3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최 기간 동안 강정보 디아크 청년작가 공모 전시 존에 전시된다.공모 접수기간은 7월 29일까지며, 달성문화재단 또는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위 홈페이지에 공고 또는 개별 연락으로 통보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1970년대 젊은 작가들이 이끌었던 대구현대미술제의 진취적 정신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청년작가들이 느껴보고 펼쳐보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전국의 젊은 예술인들이 본인들의 작품을 대규모 미술제에서 전시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또는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