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산단에 주차타워 건립, 기업과 근로자 환경 개선 학교 주변 스마트 신호등으로 보행자 안전 지킴이
  • ▲ 창원시 사파동 주차타워.ⓒ구미시
    ▲ 창원시 사파동 주차타워.ⓒ구미시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 공영주차장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국가3산단 다목적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목적복합센터는 3공단 진평동 644-6번지에 위치하며, 주차타워(주차면수 150면), 기업 회의장, 산업 전시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기업 회의 및 홍보 공간 부족 문제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구미시는 보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구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에 2억2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설치로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 인식영역에 진입하면 자동 감지해 보행신호를 부여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첨단 교통신호체계다.

    설치 장소는 천생초등학교를 포함한 7곳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정책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