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디지털 혁신 선도하는 슈퍼컴퓨팅센터 개소 지역 중소기업 등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 활용 가능
  • ▲ 구미시청.ⓒ구미시
    ▲ 구미시청.ⓒ구미시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금오공과대학교에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27일 가동식을 가졌다.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고속 컴퓨터로, 일반 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연산 능력을 자랑한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제조 시뮬레이션, 부품·장비·공정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지역기업의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에 들어갔다.

    슈퍼컴퓨팅시스템은 지역기업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과 수요 발굴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금오공대는 인텔·한국HP 등 글로벌 기업과 공동 업무협력을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제공 받아 지역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미시는 이 기기를 활용해 제조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전문 센터 지정 공모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협력해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 인프라 추가 구축사업 등 연계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