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사물놀이, 전통 체험이 함께하는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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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추석에 개최한 전통연희축제 광경ⓒ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대표 박정철)가 주최하는 '제15회 한가위전통연희축제'가 16, 17일 이틀동안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16일에는 한두레마당예술단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17일에는 가수 오승하, 국악인 전영랑·박천음, 줄꾼 유진호와 민진기국악예술단·하늘빛국악단·구미무을농악보존회·모디마당예술단·전통연희집단범나비 의 공연 등 양일간 총 30여 공연이 절어진다.이와 함께 전통차, 천연 염색, 민화, 상모 돌리기, 미니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2010년 시작된 이 축제는 전통 연희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추석에 개최하며, 6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추석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한가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