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체납차량 이동경로 AI기술로 예측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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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전국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 8개소에서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 체납차량 단속을 벌여 체납과 불법차량 및 통행료 迷衲차량 등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70명을 투입해 고속도로 통행료와 함께 세금 및 과태료 체납과 불법명의 차량까지 동시에 단속했다.이에 따라 고액체납 및 불법차량 62대를 적발해 강제 견인하는 한편, 통행료 5300만원, 8개 지자체는 자동차세 900만원, 경찰은 과태료 400만원을 징수했다.도로공사는 이번 단속에서 직접 개발한 AI경로예측 기기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다.이 기기는 통행료 체납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해당 차량의 통행이력 등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동 경로와 이용 예상 나들목 정보를 체납 징수반에 제공한다.이 시스템은 지난 4월에 도입됐으며, 이동경로에 대한 AI 예측 적중률이 90%로 지난해보다 월평균 단속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