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0평 규모, 내년 9월 준공, 로켓배송 거점
  • ▲ 쿠팡 김천물류센터 조감도ⓒ
    ▲ 쿠팡 김천물류센터 조감도ⓒ
    물류회사인 쿠팡이 7일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9600평 규모로 내년 9월 완공해 로켓배송 거점으로 할용되며, 5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으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 상공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북 및 김천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쿠팡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 명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서울외 지역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