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추진력으로 도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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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장이 11월 28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내년 4월 2일 재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김세환 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이 최초로 3일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현재 10여명의 인사가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김 전이사장은 김천시청에서 가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전시행정은 멀리하고 실용적인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인이자 경제, 투자유치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더 큰 김천을 만드는데 적임자"라며 "과감한 도시계획 변화와 함께 내륙 교통수도 김천의 장점을 살린 정책으로 도시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또 "고령화 속에서 실버산업 미흡과 도심침체 문제, 국소적인 도시 재생사업의 비효율성, 혁신도시 빈 점포들과 병원문제, 스포츠 도시로서 숙소부족 등 난제를 해결하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해 검증된 추진력으로 도시를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김 전이사장은 지난 1981년에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해 성주군 부군수, 안동시와 구미시 부시장 등의 공직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