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환경 인프라에 획기적 변화를 통한 하수도 보급률 확대
  •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거하여 진행 중인 청도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의 국회 한도액 2025억 원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청도군 관내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환경 인프라에 획기적인 변화로 청정 도시 청도 건설 및 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2035년까지 계획된 청도군 하수도 미처리구역에 하수관로 183㎞, 배수 설비 4700여 가구, 맨홀 펌프장 70개소, 소규모 처리장 2개소 등이 설치된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uild Transfer Lease)은 민간사업자가 선 투자해 건설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군으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20년간 시설 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향후 시설 임대료는 국비 60%를 지원받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BTL 사업을 위해 2023년 7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를 통해 민자 적격성 확보 및 하수도법 법률에 의거한 사업으로 예타 면제를 확정 짓고 올해 6월 국회 한도액 신청하여 12월 청도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을 최종 확정 지었다. 

    향후 제3자 제안공고, 우선 협상자 대상자 선정 및 실시 계획 최종 승인을 거쳐 2027년 착공하여 2029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를 통하여 청도군 하수도 보급률은 현재 64%에서 2029년 사업 완료 시 88%로 확대되며 하수처리 구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안전하게 이송 처리해 악취 및 하천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고장 청도군의 선진화된 하수관로 유지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하수관로 BTL 사업을 통해 관내 하수도 보급률 확대로 우리 군의 지속 발전 가능성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여 환경친화도시 청도를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