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주최 연구용역결과 최종보고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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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추진하는 고형폐기물연료공장(SRF)은 다이옥신과 중금속(Cd, Pb 등), VOCs, PAHs 등이 대기, 토양, 수질에 영향을 미쳐 농축산물이 오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가 22일 시청에서 이와 관련해 용역 발주한 '신음동 SRF(고형폐기물연료) 소각시설 주변 환경, 주민건강 및 농·축산물 오염 가능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김천시의회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동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사진)에서는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고회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양원호 교수 연구팀은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중금속(Cd, Pb 등), VOCs, PAHs 등이 대기, 토양, 수질에 영향을 미치며, 농축산물 오염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CalTOX 모델을 활용해 인체 및 생태계 위해도를 분석하고, 대기오염 방지시설 도입 등 개선책을 제안했다.

    나영민 의장은 "김천시의회는 시민의 환경권, 건강권,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 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