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불상의 대량 문자 발신인 고소
  • ▲ ⓒ배낙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배낙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4·2 김천시장재선거에 출마한 배낙호 예비후보는 6일 허위 사실의 문자메시지를 김천시민에게 대량 발송한 신원 불상자를 고소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배 예비후보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월4일 010-35**-21** 휴대폰 번호로 배 예비후보가 SRF 소각장 시설에 대해 찬성한 것처럼 악의적 표현을 하고, 김천시민의 건강을 팔아먹은 것처럼 작성된 허위문자를 김천시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특정인을 낙선시키려는 악의적 행위”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특정 다수의 휴대폰 번호가 불법적으로 수집된 것으로, 이는 개인정보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어떤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한 것인지 진실을 밝혀 합당한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공천 경선을 앞두고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재발될 우려가 상당하다”며 조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이에 합당한 강력한 처벌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6일 전화 발신인을 추적하는 등의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