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녕과 축복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정례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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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 주민들이 수령 700년 회화나무에서 전통제례 복장을 하고 동제를 지내고 있다ⓒ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 주민들이 12일 수령 700년된 회화나무 아래서 정월대보름 맞이 동제((洞祭·사진)를 지냈다.이 동제는 모든 부정한 액과 살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마을 전통 풍습으로 매년 재현하고 있다.창천리 회화나무는 주민들이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고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제를 지내며 사랑 받고 있다.이호원 가천면장은 “회화나무 동제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다복을 주는 민속신앙의 뜻을 담아 재현함으로써 고유한 전통 풍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