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중앙병원
    ▲ ⓒ문경중앙병원
    경북 문경시에 있는 문경중앙병원(병원장 이상일)이 인공관절 치환술(무릎, 고관절) 10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개원한 이 병원은 관절 질환으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며, 인공관절 치환술은 극심한 통증으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환자의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특수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무릎 인공관절의 내구성이 2020~2025년 연장되면서 인공관절 치환술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더 켜졌다.

    이에 따라 문경중앙병원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료비 지원과 의료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의료 장비를 활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시행중이며, 무균 환경을 조성해 수술 후 감염률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경영 악화 속에서도 환자만 보고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