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전용 보육실로 쾌적한 서비스 제공
  • ▲ 이솝키즈 어린이집.ⓒ김천시
    ▲ 이솝키즈 어린이집.ⓒ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아이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의 틈새 보육 지원을 위한 주말․공휴일 보육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에서 주말․공휴일 보육 지원 사업을 공모해 전국에서 총 47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가운데 김천시에 1개소가 선정돼 5년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김천시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신음동 국공립이솝키즈 어린이집(사진)이다. 
    김천시는 돌봄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지난해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솝키즈 어린이집과 3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솝키즈 어린이집에서는 주말․공휴일 보육 서비스로 4개반(영아반 10명, 유아반 10명)을 운영 중이다.

    운영 초기 2개반을 개설했으나 보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개반을 추가했다. 

    시간제 전용 보육실도 설치했고, 주말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와 양육자의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주말 이용이 많아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주말․공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2~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접수와 방문 신청은 이용당일에도 가능하며 전화 예약은, 이용 하루 전까지 해야한다. 

    이외에도 6~36개월 미만의 부모 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아는 평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솝키즈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금성어린이집, 엘리트키즈어린이집 4개소에서 시행했으나, 영아 전담 다솜어린이집이 추가돼 현재는 5개소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