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1년, 응급분만 103건 등 445건 분만병상 6→8개로 확대, 간호사 7→10명 증원해 치료역량 높여
  • ▲ 신생아집중치료센터.ⓒ구미시
    ▲ 신생아집중치료센터.ⓒ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구미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그동안 445건의 분만을 시행하는 등 경북권 신생아 치료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18일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1년간 이 센테 어용자는 칠곡, 김천, 문경 등 인근 지역 환아가 전체 45%를 차지했다.

    이 센터는 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산부인과 전문의 1명)을 갖추고 365일 응급 분만과 신생아 치료를 하고있다.

    이 같이 신생아 치료가 지역 내에서 가능해지면서 산모들의 원거리 이동 부담을 줄여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1월부터 집중치료 병상을 6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간호사도 7명에서 10명으로 증원하는 등 치료 역량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는 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및 운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내 모든 신생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